쌀 5kg에 3920엔, 전주 대비 256엔 하락,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성과 강조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5-06-24
첨부파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23일 총리 관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쌀의 매장 가격에 대해 “평균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등 확실한 변화가 있었다. 5kg에 3920엔이 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9일부터 15일까지 슈퍼마켓에서의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256엔 하락했다. 값 싼 정부 비축미의 유통으로 인해 브랜드미 등도 가격이 내려갔다.

총리는 5월의 당수 토론에서 “쌀 가격이 5kg에 3000엔대를 실현하지 못하면 책임을 지지않으면 안된다”고 말했었다.

쌀 가격은 전국 약 1000개의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조사 회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림수산성이 집계했다. 2월 24일부터 3월 2일 이후 대략 3개월 반 만에 3000엔대로 내려온 것이다. 전주는 4176엔이었다. 하락폭이 100엔을 넘는 것은 농림수산성이 2022년 3월부터 공표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5월 31일부터 정부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값 싼 비축미의 매장 판매가 시작되었고 그 이전에 일반경쟁입찰로 방출된 비축미를 포함한 ‘블렌드쌀 등’은 전주 대비 339엔 하락한 3495엔이 되었다. 브랜드미는 4338엔으로 105엔 하락했다.

총리는 앞으로의 쌀 정책에 대해 “식량안보의 관점에서도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증대, 수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생산성 향상 등에 힘 쓴 농가에 대해서는 쌀 가격 하락에 따른 “국민 부담에 의한 (소득) 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총리 기자회견에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농림수산성에서 기자들에게 “쌀 가격 하락에는 생산자들의 불안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생각해야할 정책의 전환이나 농가에 대한 세이프티 넷의 구축도 확실히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 및 이미지 출처 : 6월 24일 닛케이 신문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A239AJ0T20C25A6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