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출입국 시스템 강화...지문·얼굴 정보 등록 의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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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0월 12일부터 비EU 국적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얼굴 정보를 수집하는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EES)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독일은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먼저 도입했으며, 주요 국가에서 단계적으로 시행하다가 내년 4월부터는 솅겐 지역 전역으로 확대된다.
시행일 이후 처음 솅겐 국경을 통과하는 여행객은 입국심사관이 지문을 스캔하거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며, 수집된 개인 정보는 디지털 파일로 저장된다. 초기에는 출입국 지연이 예상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항을 이용할 것이 권장된다. 한편, EU는 내년 하반기에 미국의 전자여행허가(ESTA)와 비슷한 유럽 여행 정보 인증시스템 ETIAS를 도입할 예정이다. 비EU 국적자는 유럽 방문 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20유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사전 승인을 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다. 시행 시기는 내년 10월로 예상된다. 원문기사 링크 이제 유럽공항서 지문·얼굴 사진 등록…"대기시간 길어질 수도" 입국 장벽 높이는 유럽‥내년 10월부터 미국처럼 전자여행허가 받아 입국 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 홈페이지 https://www.etia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