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막 이튿날 관람객 수 5만 명으로 반토막... 협회 "홍보 더욱 강화"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5-04-15
첨부파일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15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 다음 날인 14일의 일반 관람객 수가 약 5만 1천 명이었다고 발표함. 이는 개막일인 13일의 11만 9천 명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 운영 관계자 및 스태프 약 1만 7천 명을 포함한 총 방문자 수는 약 6만 8천 명으로 집계됨.

13일에는 혼잡으로 인해 긴 줄이 생겼던 반면 평일이었던 14일에는 입장 등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됨. 협회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약 2,820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하루 평균 약 15만 명의 방문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이어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정보 발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힘.

한편 세계 각국의 엑스포를 총괄하는 박람회국제사무국(BIE)의 케르켄체스 사무총장은 13일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등과의 면담에서 “과거 엑스포의 추이를 봐도 개막 다음 날은 방문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너무 놀라지 마라. 화요일과 수요일에 다시 증가하고,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이라고 전망.

뉴스 출처 : 4월 15일 아사히신문 https://www.asahi.com/articles/AST4H0613T4HPLFA001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