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환경전시회 'IFAT 2024'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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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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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강의 및 패널 토론

IFAT 뮌헨 2024에서는 곳곳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연사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었다. 오렌지 스테이지에서는 순환경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 중이었으며, 그린 스테이지에서는 EU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그린딜 패널이 예정돼 있었다. 블루 스테이지에서는 기후 회복력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날을 맞아 관련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 이외에도 유명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드와 글로벌화 및 개발 전문가 이안 골딘의 강연과 같은 특별 연사 강의도 예정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024년 독일 뮌헨 환경전시회(IFAT 2024) 블루 스테이지 강의(좌) 및 오렌지 스테이지 패널 토론(우)>

[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국제회의 소개 및 홍보 부스

기업 및 국가별 부스 이외에도 COP16(제16차 UN 사막화 방지협약 당사국 총회)과 같은 국제회의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기후 변화와 사막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솔루션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제공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사막화와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토지사용과 복원 기술을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유엔 사막화 방지협약의 이니셔티브와 함께 다양한 국가 및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공동 노력을 강조하는 전시공간이었다.

<2024년 독일 뮌헨 환경전시회(IFAT 2024) 튀르키예 부스(좌) 및 COP16 홍보 부스(우)>

[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KOTRA 한국관

이번 박람회에는 2개의 KOTRA 한국관과 개별적으로 참가한 2개사를 포함해 총 17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 부스에서는 물관리 및 하수 처리, 재활용 및 폐기물관리, 에너지 효율화 분야 등 한국의 다양한 환경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2024년 독일 뮌헨 환경전시회(IFAT 2024) 한국관 전경>

[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시사점

독일과 유럽의 환경 기술 및 관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디지털화와 스마트 기술의 적용이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IFAT과 같은 박람회를 통해 네트워킹을 넓혀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자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주최 측의 스테판 럼멜(Stefan Rummel)은 “환경 기술 산업은 의심할 여지 없이 현재 가장 혁신적인 산업 중 하나로 미래 성장이 확실한 산업”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IFAT 전시회는 환경기술분야의 주요 인물을 한자리에 모아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다양한 연사, 동료, 전문가 및 기존 및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장이다. IFAT은 환경 기술 분야에서 최신 동향과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한국 기업들이 해당 전시회를 참가한다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 IFAT 공식 홈페이지, 관계자 인터뷰,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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